밤이면 디딤센터 여자들이 쌍욕에 비명 지르고
경찰차 수시로 드나들고
센터 문 잠겨서 못들어간 노숙인은 옆집 대문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담배피고
남의 방 창문에 오줌싸고 똥싸고
주차장은 자기들 땅인냥 아무때나 주차하고
차 빼달라면 삿대질에 욕하고
길가는 사람에게 차 타고 쫓아와서 욕하고
디딤센터 직원에게 항의하면 쌍욕을 하면서 그것도 이해 못하냐며 좀 쓰면 어떠냐는 헛소리나 하고
노숙자들은 옥상테이블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머리에 대고 담배재 뿌리고 침 뱉고
갓난 애기 잘 시간에 매일 뭘 부시길래 조용해달랬더니 방음장치 하란다.
이거 제정신 박힌 사람이 할 소리인가?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에게 담배 하나 달라는건 애교다.
폐지줍는 할아버지에게 연애하자고 하고
여기가 무슨 청량리냐? 아니면 영등포냐?
이 정도는 빙산의 일각이다.
이렇게 관리 안되는데 어떻게 주민동의도 없이 이런 시설이 들어왔는지 궁금하다.
제발 다른데로 옮기라니까 여기 센터장이란 안경끼고 키작고 통통한 여자분 왈
"저도 그러고 싶어요."
여기 폐쇄하고 제발 다른데로 가세요.
밤이면 골목마다 귀신처럼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 쳐다보며 담배피는 여자들 보기 무서워요.
여기 직원들은 항의하는 사람에게 욕하고 미안함 따윈 개나 줘버린 상태다.
시설에 오는 사람들과 다를바가 없다.
오히려 노숙자보다 더한 경우가 태반이다.
이럴거면 뭐하러 만들었는가?
어서 이 시설이 없어지고 예전처럼 평범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 디딤센터 옆집에 사는 사람입니다.
센터장이란 분 통해서 연락주세요.
글 지우지 마시고 답변 달아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