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이자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이 다가왔습니다.
따뜻한 한 잔의 커피처럼 훈훈하고 행복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열린공간함께 소식을 전해봅니다.
회원의 신청곡으로 노래교실에서는 산울림의 ‘회상’을 불렀습니다.
평소 아침마다 김창완 노래를 즐겨듣는 터라 마냥 쉬운 줄만 알았는데,
이게 웬일인지요. 생각보다 어려운 노래였습니다.
‘그게 그렇게 잘 안 돼?’라고 하듯 내가 해본다며 모든 회원이 돌아가며 불렀으나 모두가 중간 중간 제 박에 맞춰 못 들어가는 건 마찬가지였답니다.ㅎㅎㅎ
안방극장으로 영화 ‘육사오’를 시청했습니다.
오랜만에 유쾌하게 웃는 회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각자의 악기에 충실한 우리 공간 회원님^^
그런데 합주만 하면 언제 내 것을 잘 해냈나 싶을 정도로 눈은 옆 사람 악기에 가 있고
내 악기는 몸과 마음이 가는 대로 연주하기 일쑤입니다.^^
거의 한 달간 따로 연습한 멜로디언도 드디어 두 번째 곡에 합류 하였습니다.
합을 이루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을 내려 합니다.
오전 프로그램 중 엽서 만들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섬세하게 그림을 그려가는 회원도 있고 반면 펜만 손에 쥐면 스스슥 거침없이 작품 하나 뚝딱 완성하는 회원도 있답니다.
그림도 추가되고 날로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어느덧 2023년도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
남은 한 달 기쁨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뜻깊은 12월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