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올 때마다 가을은 성큼성큼 물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떨어지는 빗방울 수만큼 행운이 넘쳐나는 나날이 되길 응원하며 9월 소식 전해봅니다.
점심을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해결한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도시락 준비 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데도, 우려했던 것과 달리 회원님들은 도시락을 잘 싸오고 있답니다.
안방극장으로 ‘고령화 가족’을 시청했어요.
어깨에 짊어진 짐은 무거워도 철없는 자식들 고기먹일 생각에 가볍게 귀가하는 엄마의 모습이
짠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울 회원님.
드디어 양손 입문하였습니다. 짝짝짝~ 박수 보내드려요.
이번 달 노래교실은 기존의 분위기와 달리
그동안 쌓은 실력을 서로 뽐내는 ‘우리끼리 노래자랑’ 이라는 제목으로 열어보았습니다.
이제는 마이크 잡는 것에 대한 거부나 부담감 없이 노래 부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거든요.^^
회원들 각자가 가창상과 인기상을 뽑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회원 본인의 이름을 쓴 분도 계셨고 사전 인기상에 대해 설명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은 듯 표가 많이 갈리었습니다.
갑작스런 회원님들의 개인일정으로 9월 추석맞이 나들이는 패쑤~~~
이 아쉬움은 10월에 풀어 볼까합니다. ㅎㅎㅎ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