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가을이 오는 소리 들리시나요? ^^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더운 여름 ‘열린공간함께’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답니다.
새 식구가 생겼고요, 부업장과 카페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흩어져서 작업했던 예전과 달리 오순도순 모여 서로의 얼굴을 보며 작업하니 더욱 친근함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아침모임을 마치고 주로 오전 시간은 리듬합주와 뉴스를 나누며 시간을 보냅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네’, ‘아니요’, ‘몰라요’ 로 대답하거나 앞서 말한 회원의 말을 인용했던 회원님들이
이제는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멋지지요? ^^
매월 있는 노래교실도 했고요, 생일을 맞은 회원이 있어 조촐하게나마 촛불 켜고 맛난 중국음식 먹으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안방극장으로 ‘아홉 살 인생’ 이라는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어릴 적 추억을 연상케 하는 영화로 우리 회원님들을 웃기고 울리며 감정을 마구 흔들어 놓았지요.
짜짠~~~~!!
드디어 회원님들의 바람대로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왜 이리 비는 쏟아져 내리는지요 ~ 해수욕까지는 못했지만
맛난 음식과 비오는 바닷가를 거닐며 나름 운치 있는 바다를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회원들의 최고의 인기를 받고 계신 서정화 소장님이 함께 해주셔서 두 배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눌 수 있었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초가을의 기분 좋은 햇살처럼 평온하고 무탈한 9월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