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함께 7월 소식을 전해봅니다.
한 달의 시작은 늘 그랬듯 우리의 든든한 동료지원활동가들이 열어주었습니다.
얼음동동 고소한 콩 국물에 오이와 계란을 올려 정성스레 준비한 콩국수는 여름 별미로 최고였답니다.
오전 시간을 조금 더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우리 회원님들과 ‘리듬합주’를 시작 했습니다.
각자 할 때는 리듬에 곧잘 맞추나 함께 하면 음......
옆 사람 따라가기도 하고, 리듬감이 있어 편곡자 보다 더 느낌을 갖고 연주하는 회원까지 다양합니다. ㅎㅎㅎ
언젠간 멋진 ‘합’을 이루리라 믿습니다. ^^;;;
나누고 싶은 뉴스거리를 하나씩 준비하여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미리 신문기사를 읽고 준비하는 회원도 있고 부랴부랴 뉴스를 시청하여 준비하는 회원까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우리 회원님들 잘 참여하고 있답니다.
이번 노래교실에는 젊은 시절 전영록의 팬이었다는 회원님이 미리 준비한 ‘불티’를 신나게 불러주었습니다. 불티는 어떠한 몸치도 움직일 수밖에 없는 리듬으로 분위기 띄우기에 좋은 곡이었어요.
안방극장으로 ‘광복절 특사’를 시청했어요.
약속이라도 한 듯 눈은 화면에 손은 팝콘에 가 있는 모습이 너무 재미나 올려봅니다.
재미와 치매 예방 차원에서 회원님께 화투로 하루 운세 보는 것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딱 맞는 날에는 놀라 웃기도 하고 또 다른 날엔 터무니없는 운세로 또 웃어 봅니다.
7월에는 비오는 날이 많아 쉬이 나들이 장소를 선정하기 어려웠으나 회원님의 의견에 따라 팥빙수 맛집 찾아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어요. 몸을 떨며 추운데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는 회원부터 너무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올려드는 회원까지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 소식은 조금 많았네요.^^
돌아오는 8월에도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소망하며,
휴식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여유로움으로 시원한 달 보내시길 바래요.